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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렉티브 광고물 신소재 플렉스는 공항과 지하철, 건물 옥상 등 대형 광고물에 사용되는 원단으로 광고물에 효과적이다 옥외 광고의 앞부분에 조명을 비추는 비조명용(Front Lit) 플렉스와 뒷면에서 조명을 비추는 조명용(Back Lit) 플렉스, 양면 실사용(Block Out)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건물 공사 시 차양막으로 활용되는 매시(MESH) 플렉스도 주력 제품 중 하나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라미네이팅 공법의 5m 장폭 제품을 상용화한 데 이어 플렉스 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용도: 광고물, 간판, 표지판, 네온, 사인 (싸인)등 아크릴 또는 금속과 연대하여 제작한다. 지난 2008년 매출액 696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9억원과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 기준으로 매출의 87%가 해외에서, 나머지 13%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미국과 인도에서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0%와 15%에 이른다. 회사측은 뛰어난 기술 경쟁력과 함께 세계 옥외광고 시장의 비중이 2006년 6.2%, 2007년 6.4%, 2008년 6.7%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중국의 저가 공세를 극복할 수 있는 고품질 전략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측은 위험 요인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높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매출 감소 위험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주요 원재료인 PVC(폴리염화비닐) 등은 국제 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시 회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옥외광고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플렉스의 대체제로 LED(발광다이오드) 등이 등장한 것도 경쟁력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8~19일 일반 공모 결과 최종 경쟁률은 평균 216.73대 1로 증거금 6천827억원이 모였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발행 주식의 25.93%인 140만주이며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물량 400만주는 보호예수에 따라 1년간 매매가 금지된다.